[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와 국내 주택경기 개선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12만6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한종효 애널리스트는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지난 4분기 GS건설은 매출액 1조9700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는 2009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7.4%, 28.0% 증가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세는 올해에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GS건설은 해외 플랜트뿐만 아니라 환경사업 역량강화로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미 1분기에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25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올해에는 국내 주택 리스크가 마무리돼 이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4%, 12.2% 늘어나 실적향상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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