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증권은 10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진입이 확인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오주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리아써키트는 갤럭시S, 갤럭시탭, 아이패드에 인쇄회로기판(PCB) 제품 공급이 확정됐다"면서 "삼성전자 갤럭시S에의 공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동사 PCB의 본격적인 입성을 의미하며, 태블릿 PC시장 성장의 수혜 또한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오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PCB 매출은 연간 6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이고, 애플 아이패드 LCD 모듈 PCB는 연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 반영이 예상된다"면서 "갤럭시탭은 현재 월 3억원 수준의 초기 수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인텍플렉스의 지분가치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코리아써키트는 인터플렉스(29.4%), 테라닉스(50.1%)등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보유한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만 1200억원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분법이익만 19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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