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이 3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은 올해 매출액 3조7060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2011년 시무식에서 "직위, 직급에 연연하지 말고 본인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동부제철은 2011년 경영방침을 '수익성 확보 및 열연사업 정상화'로 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열연 생산성 및 품질 확보 ▲다운 스트림 사업강화 ▲선진기술 인력 및 글로벌 전문가 확보·유지 등 '3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먼저 동부제철은 열열 생산성 및 품질확보를 위해 열연공장의 작업율, 생산성, 품질 환황을 최단 시간 내에 상세 분석·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된 원가관리 테스크포스팀(TFT)의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한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기로 제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운스트림 사업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생산 370만t, 해외생산 80만t 등 냉연사업 350만t 체제를 구축하고 강관 제품은 60만t 체제를 구축해 조강생산 1000만t 체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동부제철은 최고 제품·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외부 전문가를 확보하고 내부 우수인력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한 부회장은 "서로의 업무 영역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서로의 업무 경계를 허물고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며 "서로의 영역에만 머물지 말고 서로간의 업무와 경험을 공유해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고 성취해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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