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이닉스가 급등세를 보이며 2011년의 문을 열었다. 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4.17%)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1.03% 하락 마감한지 하루만의 반등이다.외국인은 '사자' 우위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8만1060주 가량. 동양, 키움, 미래에셋, 한국, 대우 등 증권사가 매수상위창구에 올라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세계 반도체 산업이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업체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대만·일본업체들은 국내업체들과의 원가경쟁력이 벌어지며 생존을 위한 감산이나 파운드리로의 구조재편이 불가피하다는 것. D램 산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승자독식의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평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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