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고은미의 끝없는 악행이 드라마를 장악했다.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는 황보미(고은미 분)의 악행으로 신머루(이재황 분)와 강신영(윤정희 분)이 이혼 위기에 처했다.유라의 사고에 보미가 연류 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신영. 하지만 보미는 더욱 당당하게 "왜 날 자꾸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보미를 따라간 머루는 "왜 거짓말을 했냐"고 다그쳤고, 궁지에 몰린 보미는 "정운(정찬 분)과 신영이 함께 안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던 머루였지만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고 상상에 빠져 신영에 대한 불신을 키워갔다. 머루는 신영을 데리고 신영의 집으로 갔다. 때마침 신영의 집을 찾은 정운. 정운을 본 머루는 화가 치밀었고 "이혼 하겠다"고 또 다시 선언 한 뒤 집을 나섰다.보미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또 다시 머루를 집으로 끌어들인 것. 보미의 목소리에 단숨에 보미의 집으로 달려간 머루. 그 자리에서 신영은 머루와 보미가 결혼할 사이로 알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보미의 거짓말로 머루와 신영이 이혼할 것을 다짐한 것을 알게 된 보미지만 양심의 가책은 그저 두 사람의 딸 유라에게만 쏠려있었다. 머루를 껴안은 보미는 '유라에게 상처 준 거 당신 국회의원 만드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시청자들은 보미의 악행이 어디까지 될지, 또 신영과 머루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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