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훈풍 신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고용시장 전망을 밝히는 신호라는 평가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만4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 지난 2008년 7월26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경제전문가들 예상치인 41만5000건 대비해서도 줄어든 수치다. 해고 감소세가 고용 증가의 첫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 대표는 "회복세의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고용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진보를 의미한다"고 표현했다. 한편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자수(18일 기준)는 412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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