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사회적기업 ‘하품’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노인 대상 동화구연가 양성 과정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희망아카데미’라는 이름의 이 교육과정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동화구연 전문가로 양성해 지역아동시설에서 동화구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3세대 즉 실버세대와 손주세대가 함께 희망을 키운다는 취지다. 지난 12월 7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매주 2~3회, 마포구청 1층 다목적실에서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총 10강에 걸쳐 진행된다.
구연동화 배우는 어르신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은 지역 아동들을 행복한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동화구연 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르신들은 내년 1월경 소아과 어린이 병동이나 어린이 도서관으로 자원봉사를 나가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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