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광명전기, 이화전기 등의 대북송전 관련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6자회담을 통한 북핵폐기'를 언급하면서 대북기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9일 오전 11시23분 현재 광명전기는 전일대비 4.29%(75원) 오른 1825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4.28%), 선도전기(3.15%) 등도 강세다.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통상부 새해업무보고 자리에서 "내년 한 해 6자회담을 통해 북핵폐기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6자회담을 통한 북핵폐기'는 핵폐기를 6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했던 이전의 기조와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변화의 조짐으로 풀이되면서 남북 경협재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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