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조달청 차장 임명

30년간 주요 보직 거친 ‘조달전문가’로 서울지방조달청장에서 승진

김명수 조달청 차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는 28일자로 조달청 차장에 김명수(56)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승진 임명했다.김 차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년 조달청에서 근무한 조달관련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시설사업국장 재직 때 시장시공가격에 대한 조사대상을 원도급자까지 늘리고 정부공사원가협의회와 가격조사협의회를 만들어 적정공사비를 반영하는 등 공사품질 확보에 이바지했다. 서울지방조달청장으로 있을 땐 녹색제품 등 품질위주의 구매체제를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등 조달물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김 차장은 1954년 8월 서울서 태어나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 미국 오레곤주립대(경제학 석사)를 나왔다. 행정고시 22회로 조달청 기획예산담당관, 외자구매과장, 원자재비축계획담당관, 부산지방조달청장, 국제물자본부장, 시설사업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냈다. 부인 허영옥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