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가도메인 예약신청 허위 광고 주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최근 '.한국' 국가도메인을 예약 받는다고 광고하는 업체가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KISA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도메인 '.kr'만을 등록 서비스 중이며,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KISA는 지난 9월 '.한국'으로 국가도메인명을 확정했고,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인 ICANN이 '.한국' 생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ISA는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 2분기 '.한국' 도메인 등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 도메인을 예약신청 받아 등록해 준다고 사실과 다르게 허위 광고하는 업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KISA는 당부했다. KISA는 '.한국' 도메인 예약신청을 받고 있지 않으며 예약신청한 사람에게 '.한국' 도메인을 등록해 주는 정책도 확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KISA는 '.한국' 도메인의 서비스 개시 시점, 등록 방안 등이 확정되면,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도메인홈페이지(domain.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도메인의 등록 신청은 도메인 홈페이지에 목록이 게시된 도메인업체를 통해 가능하다.서종렬 KISA 원장은 "허위로 의심되는 한국 도메인 광고를 접할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문제 광고를 신고할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는 KISA가 먼저 찾아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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