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기업평가 총 29개 산업에 대한 '2011 산업 신용등급전망(Industry Credit Outlook)'을 공시 완료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공시된 등급전망은 자동차, 조선 등 제조부문 23개 업종과 은행, 증권 등 금융부문 6개 업종의 총29개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기평 관계자는 "등급전망을 통해 각 산업별 동향 및 전망, 개별 업체별 신용등급 추이와 전망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종별 주요 크레딧 이슈(Credit Issue)를 살펴봄으로써 해당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신용도상의 함의 등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1년은 국내외 경기 성장세가 전년대비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 대내적으로는 재정건전성 악화와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가계부채 부담 등의 악재들이 존재하나 국내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대체로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어 신용도의 하방위험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건설 및 시멘트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산업위험도가 타 업종 대비 여전히 높아 이들 산업에 속한 개별 업체들에 대해서는 당분간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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