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청소년 금융교실' 접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5~28일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금감원 청사에서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중·고교생 160명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모집해 40명씩 4회로 나눠 1회당 하루씩(10:00~16:30) 운영한다.금감원의 금융교실은 2005년 여름방학 때부터 방학 때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 여름방학까지 총 1653명이 참가했다.교육 내용은 금융지식 강의와 한국거래소 견학, 오락 활동(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없고 점심·기념품·참가 확인서가 제공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신청하면 된다.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참가자가 몰릴 경우 학교당 5명 이내로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4일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이메일로 통보한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지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상식임에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이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고 있다"며 "금감원은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고교에 직원을 파견해 연중 무료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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