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차가 중국 베이징의 신차 등록대수를 제한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2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2.19%) 내린 17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2011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를 약 24만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2010년 예상 판매량의 약 1/3에 해당한다.중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현대차로서는 부정적 소식이다. 증권가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지만 이 정책이 타 도시까지 확대된다면 일정 수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KTB투자증권은 "현대 기아차의 중국내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타 도시로의 제한 정책 확대 가능성으로 주가에 부정적 뉴스"라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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