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하버드 대학 출신인 할리우드의 ‘엄친딸’ 나탈리 포트만(29)이 새 영화 ‘유어 하이니스’에서 선보인 끈팬티가 일반 비키니 팬티로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3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인 유니버설 측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이른바 ‘포샵’했다고.원래 필름은 포트만이 끈팬티 비키니 차림으로 호숫가에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일반 갈색 팬티 비키니로 바뀌었다.이번 결정이 내려질 즈음 끈팬티 비키니 차림의 ‘유어 하이니스’ 예고편은 이미 공개된 뒤였다.끈팬티 비키니가 이후 제작된 예고편에서 사라진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한 기자라고.유니버설이 예고편을 손질한 것은 전미영화협회(MPAA)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일반 대중이 보는 예고편에 끈팬티는 부적절하다는 것.
영화 자체는 포트만의 끈팬티 차림 그대로 내년 4월 8일 R등급(제한 상영) 아래 개봉될 예정이다. 17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유어 하이니스’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판타지로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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