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건설, 안전관리 체계 우수.. 'KOSHA' 인증

◆23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건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오명길 CJ건설 대표(왼쪽)가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CJ건설(대표 오명길)이 우수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토대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CJ건설은 23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수여식을 갖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KOSHA 18001 인증은 국내 70위권 종합건설사로는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를 위주로 인증을 받아왔다.이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선진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준다.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지를 평가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안전에 관한 정보 및 자료를 수집,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CJ건설은 2010년 3월 처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8개월 만에 KOSHA 18001 인증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다른 건설업체들의 경우 인증신청부터 인증을 받기까지 2년여가 걸렸다. CJ건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환산재해율을 25%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 핵심역량을 갖춘 조직을 통해 시스템적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길 CJ건설 대표는 "KOSHA 18001인증을 계기로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건설 재해를 예방해 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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