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을 전기차 선도도시로”

21일 전기버스 남산노선 정식운행 개통식서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팔각정 휴게소 앞에서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의 본격 운행을 알리는 개통식을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자동차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의 감축 뿐 아니라 미래 녹색성장의 견인차"라며 "전기자동차가 서울시내를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서울을 전기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오 시장은 "민선 5기 동안 그린카 3만대를 보급하고 8000기 스마트 충전인프라를 구축, 전기차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친환경 선진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라 밝힌다. 이날 오 시장은 남산공원에서 남대문 앞 정류장까지 남산순환노선 전기버스를 시승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최첨단 친환경 대형전기버스 연구와 기술개발을 완료, 올 11~12월 실증 도로운행을 마친 후 이번에 전기버스를 정식노선에 본격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남산을 순환하는 버스 3개 노선 총 14대 중 5대를 대형전기버스로 교체해 운행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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