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명환 부사장 승진..정기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이 김명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201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17일 LG화학은 부사장 1명과 전무와 상무 각각 2명, 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화학은 사업성과와 연계한 성과주의 인사이며, 글로벌 사업 역량 및 리더십을 갖춘 LG웨이(Way)형 리더의 중용이라고 인사의 특징을 설명했다.

▲ 김명환 LG화학 부사장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명환 배터리 연구소장은 지난 1997년부터 배터리연구소를 이끌어온 LG화학 2차전지 사업의 핵심인물이다. 2차전지를 LG화학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킨 장본인으로 고분자공학 박사를 거친 배터리 전문가다. 특히 지난해 전무 승진에서 2년만에 이뤄진 부사장 승진으로 2차전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김광중 중국지역총괄은 지난해부터 중국지역총괄을 맡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선제적·체계적 대응을 한 것이 높게 평가되면서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BS·EP사업부장을 맡은 김재율 전무는 비용 절감 및 공격적인 영업 활동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LG화학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 확보를 통한 기존 핵심사업의 1등 추구 및 그린에너지·정보전자소재 등 미래를 주도할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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