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진화하는 택배]CJ GLS, 택배 전용 앱 '간편'

"택배는 IT를 타고~"IT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국내 택배 기업들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IT 기기 및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택배 서비스가 변화하는 중이다.스마트폰을 이용한 특화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은 시간ㆍ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화면 터치만으로 택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택배비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을 SMS로 받는다. 또한 전화 연결 시 기다리지 않고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고객의 전화번호가 유출을 차단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IT 기술과 접목돼 더욱 편리해지는 택배 서비스를 살펴보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CJ GLS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존 온ㆍ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CJ택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아이폰 앱을 선보인 데 이어 11월에는 안드로이드OS용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까지 오픈하며 모든 스마트폰에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CJ택배'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서 택배 예약 접수와 배송 상황 조회는 물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택배 대리점 위치와 주소, 발송 물품의 무게와 거리에 따른 택배 예상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1만6000여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CJ택배'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았으며 월평균 10만여건의 배송 조회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무인택배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무인택배서비스란 택배를 보낼 때 배송사원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넣으면 매일 오후 2시에 이를 수거해 다음날 배송하며, 결제도 신용카드, 티머니,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현재 전국 44개 아파트 단지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서 CJ GLS의 무인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4월부터는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의 일환으로 명품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CJ오쇼핑에서 100만원 이상, CJ몰에서 8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일반 배송사원이 아닌 정장 차림의 대리점 사장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제품을 배송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이 밖에도 고객에게 택배비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을 SMS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편의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는 연말정산 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인 고객이 지불한 모든 택배비를 국세청에 신고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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