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개 국립대 교협 '2개 이상 국립대 연합해 단일대학으로 전환 필요'주장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
15일, 수원 IBIS호텔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4개 국립대학교 연합 포럼
경기지역 고등 교육의 성장 동력과 거점 국립대학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15일 수원 IBIS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고등교육 발전과 국립대학교의 역할'이란 포럼에서 거론됐다.포럼에는 학계와 언론, 시민단체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립한경대, 경인교육대, 한국재활복지대, 한국철도대학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교 추진지원단 조규성 단장(한경대 교수)은 "경기도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거점 국립종합대학교가 필요하다"면서 "2개 이상의 국립대학이 연합해 단일대학으로 체제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동섭(경인교대)교수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교육시장 개방 등으로 국립대학 또한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경기도 국립대학의 통합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광재(한국재활족지대학)교수는 경기도 복지전문가 양성과 대학의 역할 ▲경기도 발전에 있어서 철도의 역할(서광석 한국철도대학 교수) ▲경기도농생명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전문농업인력양성(황성구 한경대학교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정태석 기자 jt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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