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화학이 내년 실적 모멘텀 호전 기대에 사흘째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6000원(1.56%) 오른 3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사자' 우위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3만285주. 골드만삭스, 키움, 미래에셋, 한국, 현대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화학에 대해 "정보전자소재가 전방산업(IT) 둔화로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화학부문 실적이 탄탄해 전체 실적은 대체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종 비용이 선반영되면서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일부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재차 실적 모멘텀이 호전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