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심형래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영구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영구로 돌아온 심 감독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는 입담과 개그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심 감독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영구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1990년대 최고 전성기 시절과 유년기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또 평소 허물없이 지내는 후배 이봉원과의 슬랩스틱 코미디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하듯 이날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 시청률은 전 주 방송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6일 3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역시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이른바 '영구효과'를 입증했다.이와 동시에 '라스트 갓파더'와 출연 배우들이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영화까지 화제로 떠오르는 효과를 내기도 했다.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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