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븐일레븐 등 8개 기업 '행복나눔N 캠페인' 동참

모두 21곳 참여…'소비가 곧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테스코,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쌍방울트라이그룹 등 8개 기업이 '행복나눔N 캠페인'에 동참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행복나눔 N캠페인 2차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행복나눔 N캠페인은 소비자가 N마크(나눔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매출액의 약 1%를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이 N마크를 부착할 제품과 기부 비율, 지원 주제 등을 직접 결정한다.2차 협약식에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쌍방울트라이그룹, 코레일유통, 혜인식품(네네치킨), 여원미디어, 에프앤케이 등 7개 기업이 자사 제품에 N마크를 부착키로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캠페인 홍보를 지원하는 후원기업으로 함께 한다.앞서 지난 1월 27일 1차 협약식에 대상, 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LG생활건강 등 8개 기업이, 지난 4월 론칭행사 때는 이랜드그룹, 삼익가구 등 5개 기업이 동참한 바 있다. 이로써 모두 21개 기업이 행복나눔 N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복지부는 기업의 생산·판매활동과 소비자의 구매활동을 연계해 기업은 사회공헌 및 기업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는 소비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일상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내년 3월부터 전국 비영리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된다.한편 협약 체결식 후 '마케팅-사회공헌의 창의적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2010'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마케팅-사회공헌의 창의적 협력을 통한 상생의 비즈니스 미래 모색 ▲G세대, 가치 중심의 소비 트렌드, 착한 마케팅의 등장: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고민과 대응방안 ▲공익과 비즈니스 상생: 공익마케팅 국내외 성공 사례 벤치마킹 및 한국형 공익 마케팅 적용 방안 ▲커뮤니케이션 강화 측면에서의 공익마케팅 효과 분석 및 향후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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