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13일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와 협약식을 맺고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GS&포인트(GS&POINT) 나눔카드’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것이다.
▲ GS칼텍스가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만든 GS&포인트 나눔카드. 나눔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GS&포인트 나눔카드를 통해 GS칼텍스의 주유소와 충전소·조이마트·오토오아시스·GS카넷 등을 이용하면서 쌓은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형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개인의 일상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GS칼텍스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사회공헌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GS&포인트 나눔카드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제시하면 리터당 10원씩 자동 기부금으로 적립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저소득층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지원되는 것.GS칼텍스 관계자는 “GS&POINT나눔카드를 통해 고객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착한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금의 조성규모에 따라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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