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팀 '7년 간 변화없는 외길 인생··선택의 아쉬움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팀이 3년이란 긴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컴백했지만 뚜렷한 음악적 색깔의 변화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팀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5집 정규음반 ‘뉴 비기닝스(New Beginnings)’ 타이틀곡 ‘남자답지 못한 말’을 공개했다.팀은 이날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나와 직접 연주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팀은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서 작업했다는 이번 음반 콘셉트에 맞게 7년 전 데뷔 초기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번 음반을 통해 팀은 대중의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는 길을 택했다. 많은 음악관계자들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악일수록 안주해서는 안되며, 변화와 새로운 시도로 발전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한 가지 색깔이 변화 없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적이 없었기에 이번 팀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타이틀 곡 ‘남자답지 못한 말’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진한 그리움이 녹아있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이루마가 직접 작곡했고 피아노 연주까지 맡았다. 또 팀의 절친인 린이 작사에 참여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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