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아바', 대만서 인기몰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가 대만에서 서비스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FPS 게임 '아바'가 최근 대만에서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3월 대만 기가미디어社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 게임은 대만 사용자들에게 맞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지난 11월 17일부터 기가미디어의 자회사인 펀타운을 통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아바'가 공개서비스 개시 3주 만에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돌파하고, 대만 전체게임순위(게이머닷컴 기준)에서 3위, FPS게임 인기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는 펀타운은 초반 흥행에 힘입어 온·오프라인 대규모 마케팅은 물론 전국 규모의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아바가 북미, 일본, 중국에 이어 4번째 해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며 "아바를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기록한 크로스파이어를 이을 새로운 해외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해외 진출을 통해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화려한 그래픽 등 아바만의 차별화 요소가 대만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제 2의 크로스파이어 신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011년 중 태국 퍼블리셔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아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