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긴급유동성조치 필요로 하는한 계속 유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중앙은행이 당분간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9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 12월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ECB는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한, 최소 내년 4월 중순까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 후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대출프로그램을 통한 무제한 유동성 지원을 연장하고 채권매입에 속도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ECB는 기준금리를 20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동결하고 있다.한편 ECB는 내년 유로존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하고 2012년께는 1.8%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율은 내년 평균 1.8%를 기록한 후 2012년 1.5% 수준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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