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틴 카이머(독일ㆍ사진)와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유러피언(E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는데. EPGA투어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문 및 방송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 두 선수가 동률을 기록해 공동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985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공동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평균타수상 등 '2관왕'에 오른 카이머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맥도웰은 '메이저 중의 메이저' US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 6일에는 특히 '특급이벤트'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연장접전 끝에 역전승을 일궈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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