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부증권은 8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 강세지속으로 롤마진 개선 추이가 유효하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외형확대가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김지환 연구원은 "최근 비철금속 품목 중 구리가격은 11월 초순 저점 형성 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미국 등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라 내년도 구리가격은 신고점을 기록하며 강세가 지속되면서 롤마진이 양호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설비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외형확대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총 975억원을 투입해 신동 압연공정을 증설중에 있다"며 "내년 압연공정 순증분은 연간 1만1500통으로 고부가제품의 증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부문에 총 618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방산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매출증대 역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한편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2조5733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22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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