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흑인선수 입성 환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셉 브람렛의 'PGA투어 입성'을 열렬히 환영했다는데.우즈는 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브람렛의 합격을 축하한다"면서 "1년 내내 손목 부상에 시달린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이고, 내년 (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브람렛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해 내년도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우즈가 브람렛의 PGA투어 진출에 반색하고 나선 것은 브람렛의 이력이 우즈와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브람렛은 우즈처럼 아버지(말로)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브람렛은 더욱이 우즈의 스탠퍼드대학 후배로 올해 US오픈에서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을 정도다. 브람렛은 "꿈만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환호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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