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초등학교 영어뮤지컬 페스티벌 열어

9~10일, 역삼1문화센터서 19개 초교 220여명 참가, 정글북 평강공주와 바로 온달 등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9,10일 이틀간 역삼1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10 어린이 영어뮤지컬 페스티벌’을 연다.영어뮤지컬은 영어대사로 연기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종합예술로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에 가장 효과적일 뿐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글북

강남구는 교육도시답게 지난 2007년부터 몸으로 익히고 노래로 기억하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인 영어뮤지컬 학습을 진행해 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19개 초등학교의 학생 220명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특히 이번 대회참가를 위해 학생들은 지도교사 도움을 받아 자율적으로 공연할 작품을 선정하는 한편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수업을 마친 후 원어민 영어교사, 음악교사, 체육교사에게 각각 영어대본 연습, 노래와 안무지도를 받았고 전문연출자가 학교당 3회씩 순회하며 연출지도를 한 바 있다.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공연작품은 ▲정글북(대치초, 개포초, 양전초, 언북초 공연) ▲‘오즈의 마법사’(대현초, 대진초, 대곡초 공연) ▲사운드 오브 뮤직(도곡초, 구룡초 공연) ▲라이온 킹(봉은초 공연) ▲흥부와 놀부(개일초 공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삼릉초 공연) ▲스크루지(대도초 공연) 등이다.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댄스와 연기, 음악이 통합된 뮤지컬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영어로 청중들에게 표현하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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