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비용 부담 상쇄 가능한 가격 협상력 갖춰<노무라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노무라금융투자가 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다.노무라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생건의 관계사인 코카콜라 음료가격의 3~4% 인상은 비록 일부 제품에만 적용됐고, 평균 판매가 인상율은 0.8%에 불과하지만 비용상승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20~30% 상승한 설탕 가격 역시 원화 강세로 인해 상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해태음료의 인수로 코카콜라는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제품가격으로 전환시키기 충분한 가격 협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해태음료로 인한 모멘텀과 국내 영업의 견고한 펀더멘탈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당분간 M&A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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