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앱 콘테스트 수상작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실시한 TV 어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을 소비자들에게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의 국내 20개 수상작을 지난달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 TV 앱스 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20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우선 총 20개의 국내 수상작 중 창의상을 수상한 '픽쳐 스토리(Picture Story)'와 도전상을 수상한 '패밀리 다이스(Family Dice)'를 지난달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최근에는 도전상을 수상한 '알엑스 차트(RX Chart)', '헬로 월드(Hello World)'의 스마트 TV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이어 1위를 수상한 '다국어 동화책'을 비롯한 6개의 어플리케이션을 12월에, 나머지 10개의 어플리케이션은 내년 초 서비스를 목표로 상용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경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전 세계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사용자의 입장에서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TV 앱스 콘테스트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스마트 TV 앱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9000원에 달하는 인기 유료 스마트 TV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즐기거나 1000원 또는 2000원의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하는 '인기 앱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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