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일본 Q스쿨 1위로 통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희영(23ㆍ하나금융ㆍ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Q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박희영은 3일 일본 시즈오카현 카츠라기골프장(파72ㆍ6424야드)에서 끝난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에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3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가볍게 손에 쥐었다.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박희영은 2008년 미국으로 건너가 우승 없이 3년을 보낸 뒤 일본 무대로 방향을 돌렸다. 올 시즌 KLPGA투어 '4관왕' 이보미(22ㆍ하이마트)도 10위(1언더파 287타)에 올라 풀시드를 확보했다. 역시 LPGA투어에서 뛰던 이미나(29)를 비롯해 임지나(23ㆍ코오롱)와 최혜용(20ㆍLIG), 배재희(26), 강수연(34ㆍ하이트), 강여진(27) 등이 합류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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