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갭상승후 숨고르기..개인+외인 매도

2500억원 PR매물 소화중..국가 대규모 차익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갭상승 출발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55포인트 오른 254.7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잠깐 255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되밀리고 말았다. 지난밤 야간거래에서는 지수선물이 255선을 회복하며 255.20으로 거래를 마쳤었다.전날 매수 주체였던 개인의 매도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도 순매도로 돌아서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61계약, 155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평균 베이시스는 5거래일 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떨어지며 -0.0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 공세에 선물 수급이 현물 수급을 따라가지 못 하고 있는 셈.베이시스 위축에 따라 프로그램이 25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매물을 거뜬히 소화하면서 지수가 오르고 있어 나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오히려 매물 부담 감소로 해석할 수도 있는 상황.프로그램은 차익 1527억원, 비차익 1067억원 등 합계 25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차익거래에서는 국가가 143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차익 매도 전부가 국가의 단기 차익거래 물량인 셈이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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