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이 30일 오전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가운데)을 찾아 연평도의 피해복구 및 사망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br />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건설업계 대표들이 30일 오전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찾아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로 인한 피해복구와 사망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건설업계가 연말이면 개최해온 '건설인 송년음악회'를 취소한 금액이다. 건설업계 대표들은 연평도 해병대내 숙소 건설현장에서 공사중 북한의 포격으로 사망한 고 김치복씨와 배복철씨의 시신이 안치된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의대길병원 장례식장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이 자리에는 권홍사 회장을 비롯해 김돈수 건설기술교육원장, 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최윤호 대한건설협회 전무 등이 함께했다. 권 회장은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로 군인들 뿐 아니라 민간인까지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더 이상의 도발로 민간인까지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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