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 에이스 양현종이 올 시즌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SK 박경완, 두산 손시헌, 롯데 조성환, 홍성흔, KIA 양현종 등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심사했다. 이는 시즌 중 발생되는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페어플레이를 유도, 스포츠 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됐다. 빼어난 성적과 성실한 매너로 모범을 보인 선수로는 양현종이 최종 선정됐다. 그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2010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 및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는다.양현종은 역대 10번째 수상자다. 그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는 2001년 박진만(현대), 2002년 김한수(삼성), 2003년 최기문(롯데), 2004년 김기태(SK), 2005년 김태균(한화), 2006년 이대호(롯데), 2007년 이숭용(현대), 2008년 윤석민(KIA), 2009년 강봉규(삼성) 등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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