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그룹 식품사업의 중심점..'매수'<신영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26일 롯데삼강에 대해 롯데그룹 식품사업부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김윤오 애널리스트는 "그룹은 롯데삼강을 CJ제일제당 대상과 같은 국내 종합 식품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롯데그룹의 지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롯데삼강은 그룹의 유통망이 국내 1위 수준이고 향후 국내 식품기업 인수시에도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지난 10월 파트퇴르유업 인수를 음료사업부문인 롯데칠성음료가 아닌 롯데삼강이 인수했다"며 그룹의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원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소폭의 가격인상이 가능하고 기업간영업(B2B)으로 내년 외형과 영업이익이 4.7%, 12.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어 "그룹의 육성전략으로 장기적인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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