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도' 프로그램 2300억원 순매도

외국인+개인 선물 동반매도 '베이시스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24일 오전 9시55분 현재 프로그램은 차익 889억원, 비차익 1386억원 등 227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그동안 매도를 주도했던 국가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깊은 백워데이션으로 빠지면서 외국인의 차익매도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차익거래에서 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비차익거래에서도 9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기관도 비차익거래를 통해서 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프로그램 매물 부담 속에 뉴욕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50포인트 하락한 250.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을 각각 1339계약, 2084계약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끌어내리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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