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2차전지 기대감..사흘만의 ↑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SDI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2500원(1.48%) 오른 17만150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2442주. 대우, 키움, 메릴린치, 대신, 미래에셋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큰 성장을 하면서 삼성SDI의 폴리머 전지가 크게 부각될 수 있다"며 "삼성SDI는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에 폴리머전지를 공급하고 최근에는 아이패드 물량의 50~60% 정도를 공급하면서 애플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배터리도 삼성SDI가 전량 공급하고 있다.이어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동부증권 추정치 656억원을 웃도는 700억원 대일 것"이라며 "3분기 대비 40% 정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수치지만 다른 정통 전자부품업체들의 실적이 계속 하향 조정 추세이고 삼성SDI의 통상적인 계절성을 감안할 때 선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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