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 우수기관 대상, 충북 청주시 선정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충북 청주시가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행정기관 대상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 2010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를 맞아 국민 편의 제고와 민원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각급 행정기관에서 추천·응모한 총 700여개의 사례 중 창의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것을 고려해 선정됐다.그 결과 충북 청주시는 ‘복합민원 사전심사 U-지원 서비스’로 대상(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복합민원 사전심사 U-지원 서비스는 보육시설 인가 등 24종의 인허가 민원에 대해 신정 이전에 지리정보나 납세정보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명 ‘민(民) 박사’로 불리고 있다.또한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경기도 안산시, 장애인·노약자를 위해 민원을 구술로 신청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시 노원구, 지방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농촌진흥청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남석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 민원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지자체 민원행정 합동평가 결과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순천시(대상, 대통령표창) 등 19개 기관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진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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