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北 핵능력 과소평가 말아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22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과 관련, "북한의 핵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막지 못하면 북한이 핵보유 국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무기 기술이 합쳐지면 수소폭탄 개발도 가능하다"며 "북한이 1990년대 초반부터 수소폭탄 제조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좌파정권은 물론 MB정부마저 북핵 문제에 무능하고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면서 "기회만 되면 정상회담 운운하다 지난 20년 이래 가장 도발적이고 어려운 상활을 맞고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핵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똘똘 뭉쳐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우리 외교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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