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주관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 우수구 수상, 인센티브 1억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방과후학교 학력신장사업을 중심으로 각급 학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서울시가 자치구의 교육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서울시 교육지원사업평가는 자치구별 교육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관악구는 2008년 장려구 수상에 이어 올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관악구는 교육지원사업 성과를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 건설의 구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0년 교육지원예산을 전년도 30억원에서 42억원으로 40% 이상 대폭 확대했다.방과후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관악구 정책사업으로 설정, 집중 지원할 뿐 아니라 중학교 상담교실 지원사업을 실시, 집단따돌림, 학습장애 등 학생들이 겪는 문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독서환경개선을 통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 도서관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대폭 발굴, 지원했다.또 학교와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 4회 이상 학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구청장과 함께 하는 교장단 회의를 개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향후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관악구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이 대폭 감소했고 방과후학교 참여율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관악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학교와 기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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