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건국대 동문회관 웨딩홀에서 일일찻집 열어 이웃돕기 성금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11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3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 웨딩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은 정성 큰 사랑 일일찻집’행사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일일찻집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인정을 전할 위문품 마련을 위해 열리며,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회장 이광희)가 주관한다.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 각 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을 비롯 시 · 구의원, 직능단체, 주민 등이 참석해 모금운동에 동참한다.이날 모인 성금은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일일 찻집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데에 사용해 왔다. 지난해에도 일일찻집 성금으로 쌀 170포를 마련해 지역 내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틈새가정에 전달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는 이 외에도 명절 검소하게 보내기 캠페인, 선진 구민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과 환경 정화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김기동 구청장은“한층 추워진 날씨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정성을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모인 오늘 행사를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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