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GM재상장 수혜주<HMC투자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HMC투자증권은 22일 S&T대우에 대해 "GM 재상장 및 한미 FTA의 수혜주"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로 유지. 강영일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M은 주당 33달러에 성공적으로 IPO를 마쳤는데 이로 인해 실추됐던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미국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GM의 재상장으로 글로벌 GM에 납품하는 S&T대우의 수혜 역시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강 연구위원은 "올해 1~9월 동안 GM대우에 대한 매출이 21665억으로 48.6% 증가했고, GM글로벌로의 매출은 작년 연간 100억원에서 337억원으로 급증해다"며 "GM글로벌에 대한 S&T대우의 매출 비중은 작년 2.5%에서 올해 7.5%, 내년 10.5%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FTA가 타결돼 관세가 철폐되면 GM북미 사업부에서 한국 GM대우로의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한미FTA 역시 S&T대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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