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큰절 올린 장미란 아버지 사진에 韓·中 네티즌 '감동'

[사진=봉황망 뉴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세계 여자 역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장미란의 아버지가 큰절을 올린 사진이 공개돼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중국 매체 봉황망 뉴스는 20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미란의 아버지 장호철 씨가 장미란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관중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린 사진을 올렸다.장호철 씨는 19일 장미란이 금메달을 따내자 눈물을 흘리며 한국 팬들의 축하인사에 고개를 숙였다. 급기야는 한국에서 응원 온 관중들을 향해 세 번이나 큰절을 올렸다.봉황망 뉴스는 장호철 씨 사진을 올리며 "장미란이 금메달을 획득한 후 아버지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 관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까지 올렸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서 장호철 씨는 태국 코치들의 축하 인사에도 고개를 숙여 악수를 주고받는 모습도 담겨 있다.이에 한국과 중국 팬들은 "장미란의 아버지의 뜨거운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장미란 아버지의 사진이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스포츠맨십은 국가를 떠나 정말 감동적이다"며 장호철 씨의 부성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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