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폭스바겐이 향후 5년간 516억유로(약 80조원)를 투자해 토요타를 넘어서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투자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는 별도로 폭스바겐의 중국 자회사는 2015년까지 106억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마틴 윈터 크론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까지 판매대수를 800만대로 확대시키고, 2015년까지 세계에 10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폭스바겐 목표인 2018년 1000만대 판매를 3년 앞당긴 목표다.조지 보드 이사회 임원은 “중국과 인도, 미국 등 향후 전망이 밝은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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