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5, 1타 차 선두 '출발 좋아~'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홍진주 등 공동 2위그룹서 맹추격

이정은5가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정은5(22ㆍ호반건설)의 출발이 좋다.이정은5는 19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제주골프장(파72ㆍ6323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첫날 2언더파를 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홍진주(27ㆍ비씨카드)와 이정민(18ㆍ삼화저축은행), 아마추어 김수연(16ㆍ오상고2)이 공동 2위(1언더파 71타)에서 우승경쟁을 전개하고 있다.이정은5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3번홀(파4)에서 '4온 1퍼트'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에는 3타를 줄이는 등 갈수록 위력적인 샷을 구사했다.지난 9월 서울경제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째를 수확할 수 있는 호기다. 이정은5는 "캐디와 호흡을 맞추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샷이 좋아 2라운드가 더욱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막판 치열한 '상금퀸'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보미(22ㆍ하이마트)와 양수진(19ㆍ넵스)은 그러나 각각 공동 23위(4오버파 76타)와 공동 39위(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프' 서희경(24ㆍ하이트) 역시 공동 14위(2오버파 74타)로 고전하는 모습이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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