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교육지원으로 동북부 신흥 교육명문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2010년도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사업비는 전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급학교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는 교육지원사업기반 조성,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교육지원 홍보실적 등을 종합한 전 분야에서 교수, 장학사, 관계 공무원 등 교육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인 구 자체 수입의 약 12.6%에 달하는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내 교육환경 개선과 자치구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 해 교육경비 역점 지원방향을 '방과후학교를 통한 학력신장'에 두고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지원에 22억4000만원,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에 1억4000만원, 저소득층 방과후학교 석식비 지원에 6억2000만원,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에 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방과후 학교 활성화 종합 프로그램에 총 30억68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집중 지원했다.이에 따라 평가위원들로부터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북부 지역의 교육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이 다른 자치구와 차별되는 우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기숙형 공립고 기숙사 건립비에 25억원, 학교 범죄예방 과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인력지원사업에 5억3000만원, 입학사정관제 대비 학습클리닉 운영에 2억원,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에 3억4000만원을 지원 하는 등 총 150억여원을 지원 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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