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북한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17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군사정보회사 관계자가 미국 디지컬글로브사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6일께 지한 핵실험장 지역의 차량 이동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27일께 핵실험장 남쪽 인근에서 토석류가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고, 핵실험장 북쪽 지역에서도 토석류를 채취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이번에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로 이미 핵실험이 실시됐던 지역이다.군사정보회사 IHS제인스 소속 전문가는 "핵실험장 주변에서 토석류가 3000㎥ 쌓여 있는 것이 확인했고 갱도를 새롭게 굴착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이러한 정황상 반년 이내에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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