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메모리 업체 독주의 원년'..비중확대<솔로몬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내년 1분기 말~상반기말까지가 '한국 메모리 업체 독주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비중을 확대해가라는 조언이다.16일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5~2009년까지 장기간의 치킨게임이 부분 종료된 상황에서 내년 1분기나 상반기 말까지는 준(準) 치킨게임이 밀도 있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한국 메모리 업체의 독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내년 메모리 가격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 후발업체의 감산과 중국 춘절수요 등이 겹치면서 저점을 찍을 수 있다는 것. 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장점유율, 기술력, 영업이익 창출능력 등 질적·양적인 면에서 후발업체와의 위상 격차를 확대할 수 있겠다"며 "악재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각각 99만원, 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솔 기자 pinetree19@<ⓒ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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